구로동 디지털1단지에 있는 웰크론(대표 이영규)은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노덕주)와 베트남 호찌민 소재 투득(Thu Duc)대학교(총장 느구웬 또안)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체제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산학협력을 통해 한양여자대학교와 베트남 투득대학교, 그리고 웰크론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은 ▲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교육사업 지원 ▲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 교육훈련 및 컨설팅 사업의 상호협력 ▲ 기타 교육 및 국책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웰크론은 지난 1월 베트남 호찌민 롱탄공단에 해외 생산법인인 ‘웰크론 글로벌 비나’를 설립했으며 이번 한양여자대학교, 투득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앞으로 ‘웰크론 글로벌 비나’의 우수한 기술인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투득대학교의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채용시 가산점 혜택과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웰크론의 이영규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우수인재 육성에 웰크론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웰크론의 핵심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득대학교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위치한 공과대학으로, 산학연프로그램과 인력개발훈련센터 운영 외에 한국어학과를 별도로 운영할 정도로 베트남 우수인재의 한국 기업 진출에 힘쓰고 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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