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참살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살이 분야에 관련된 직업은 공예디자이너, 네일 아티스트, 두피관리사 같은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직업들로 최근 높아진 ‘삶의 질’ 향상 요구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참살이 실습터’는 이런 추세가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기청은 ‘11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실습터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7개 기관과 맺은 2년의 협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운영기관을 모집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기존의 7개 실습터를 10개로 확대하여 지정하고, 신규 유망분야를 발굴하여 신청하는 기관은 참살이 분야 적합성, 시장창출 효과 등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매년 최대 1억 7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상시 운영이 가능한 교육 장소가 있어야 하고 기자재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창·취업 연계지원 능력을 보유해야한다. 주관기관 단독 또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선정은 실습터별 운영계획서의 타당성을 우선 심의하고, 기관 역량, 지역별 시장수요 등을 감안하여 권역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하여 2월 28일까지 창업넷 홈페이지(www.changupnet. 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2), 창업진흥원 지식창업팀(042-480-4326, 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솔 기자 eslee@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