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청년창직인턴제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의 창의성,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산업이 각광받음에 따라 창직이 주목받고 있다. 창직은 없던 직업을 발굴하거나 기존 직무를 세분화 하거나 재구조화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사업은 3천명 규모로 시작하며 사업주에게는 인턴 기간 동안 약정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 청년에게는 인턴 수료 후 사후패키지를 6개월간 지원하고, 수료 후 1년 내 창직·창업에 성공하면 창직지원금 200만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창직·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18개의 창직·창업 관련 운영기관이 창직지원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준비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턴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

실질적으로 창직·창업에 도움이 되는 팀별 창직 공간, 전문지식·특허 등 창직 관련 교육,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후패키지를 신설해 총 6개월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청년창직인턴제는 만 15〜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창직·창업 유망업종 9인 이하 기업, 문화콘텐츠 분야 독립직업인 등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웹사이트(www.work. go.kr/intern)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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