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글로벌전략기술개발”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미래유망 글로벌 전략품목의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글로벌전략 R&D자금 지원규모는 총 306억원이며 수출유망 분야를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육성과제’와 수입대체 분야를 지원하는 ‘투자연계과제’로 나눠진다.

글로벌 경쟁력, 미래 성장성, FTA의 지역별 영향 등을 고려해 수출․수입대체 유망품목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계소재 52개, 바이오의료 25개 등 170개 수출유망 전략품목, 기계소재 33개, 전기젅 28개 등 국산화를 위한 130개 수입대체와 민간투자 유망품목의 기술 제안요청서를 도출해 ‘지정공모’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총 226개사에 정부출연금 1,245억원, 민간 투자유치금 1,905억원, 민간 부담금 732억원으로 총 3,882억원이 지원됐으며 정부투자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승수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