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내부직원의 USB, 이메일 등을 통한 기술유출 방지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한 중소기업에 물리적 보안시스템 구축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며, 핵심기술 임치금고도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013년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사업 시행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USB, 이메일 등을 통한 기술자료 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내부정보 유출방지 사업을 확대하며,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지문인식시스템과 문서보안솔루션 도입 지원을 시범 추진 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기술을 탈취당한 경우 개발자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기술 임치금고를 7000개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기술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상담·컨설팅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기술유출 방지 매뉴얼과 기술유출 신고앱 등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새몬 기자 saemonlee@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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