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상담 및 예방교육 실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서울디지털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며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에 추가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등 기초 질환 관리와 금연, 절주, 생활습관개선 등 모든 건강상담 및 예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직업 특성에 맞춘 감정노동관련 상담,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사업, 지역사회 기관 연계 포괄 서비스 사업, 여성금연사업 등이 특화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경영자 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G밸리 근로자들이 책상에 앉아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근골격계질환이 우려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근로자건강센터가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은 물론 근로의식 고취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디지털3단지 BYC 하이시티 B동 2층에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4월~5월에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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