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신규 고용을 할 경우 고용 규모별로 1.5% 이내 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1일 (주)부산은행과 산업단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관할하는 51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은 신규 고용 규모별로 부산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신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에 대한 금리혜택을 받게 된다. 총 지원자금은 업체당 운전자금 10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30억원 이내이며, 신규 고용 2명부터 30명이상까지 고용 규모별로 0.5%에서 최대 1.5%까지 금리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실제로 현장에 나가보면 기업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자금확보와 인력수급 문제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현장의 기업들에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여 중소제조업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혜택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장등록증과 고용확인 서류를 구비하여 부산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기타 문의사항은 전국에 있는 산단공 고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솔 기자 eslee@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