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노동의 대체수단은 산업혁명을 계기로 증기 기관이 되었다. 이때부터 기계가 노동을 대신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1984년에 찰스 헐에 의해 발명된 3D 프린터는 빛을 받으면 굳어지는 광경화성 플라스틱을 이용한 것으로서 이 모든 것을 즉석에서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미 3D 프린터로 항공기 엔진, 오토바이, 특수의복, 전등, 식탁, 봉투,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제조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1000년 된 미이라를 스캔하여 그 속의 골격을 복제하고 있다.자신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로 즉석에서 세제품화 해 보기도 하고, 원거리의 수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아프리카로 인터넷을 통하여 3D도면을 보내면, 현지에서 즉시 필요한 수량 많큼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상상컨대, 건물도 프린트할 수 있고, 우주에서 부품이 고장날 경우 즉시에서 부품을 3D 프린트하여 수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무엇이든 복제가 가능해지면 지식재산권의 관리 문제가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제조업은 첨단화 트렌드로 되고있어
또한 나노기술의 발달로 미세하고 정교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다. 모 든것이 더욱 작아지고, 강해지고, 가벼워지고, 저렴해지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될 것이다. 나노 단위에서 물질을 다룸으로써 원하는 물질의 특성을 얻어낼 수 있다. 티타늄을 이용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 은나노를 이용한 항균 의약품, 초강력 초전도성 고탄성의 탄소나노튜브, 원자의 배열의 직접 배열을 통한 유기 화합물의 합성 등에 활용되고 있다.

티타늄 산화물을 유리 표면에 나노 코팅하여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기능성을 구현하거나, 비행기 표면의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탄소나노튜브로 코팅하고 필요한 경우 전기를 넣어 발열하도록 하거나, 병든 세포만 공격하는 나노 치료 의약  나노 의료용 로봇, 나노 물질 자동 분사형 스마트 붕대, 탄소나노튜브로 해수를 대용량으로 담수하거나, 아프리카의 오수를 정수하는 필터 등에 활용된다. 나노 전자공학, 나노 소재, 나노 코팅, 나노 의학, 나노 기기 등은 우리 생활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나노과학자 Ralph Merkle은 제조에 있어 3가지 트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유연성, 정밀성, 저비용성이 그것이다. 유연성이란 언제 어디서나 변화는 상황이나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서 즉시 변경하여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밀성이란 소형화 고성능화 되어가는 문명이기의 제조나 수리에 부응하는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비용성이란 대규모의 투자나 원자재 낭비 없이 최저가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보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 분야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갈수록 각광받을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한발 앞서가거나 미래를 창조하는 자가 더 많은 행운을 잡을 것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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