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9월 중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의 자금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정책자금 7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하반기 정책자금 추가 여력이 부족한데다 시중은행들이 기업 대출창구의 문턱을 높이면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해소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도 고려됐다.
따라서 중진공은 설비투자 자금성격인 신성장기반자금 400억원, 수출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600억원 등을 추가 배정키로 했다. 또한 정책자금 신청접수도 월별접수에서 상시접수로 전환하고, 시설자금의 한도를 3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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