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아이프레쉬’ 첫 출시 … 4단계 걸쳐 항균·탈취·공기정화

 
글로벌 기업 오레곤이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을 갖춘 공기청정기를 앞세우며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오레곤은 1998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창립돼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 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36개국 3만8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의 최신 기술과 유럽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오레곤 제품 중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공기청정기 i.fresh(아이프레쉬)다.  오레곤측은 “아이프레쉬가 적용한 NCCO(나노 촉매식 산화)기술은 가장 안전한 공기정화 방법으로 먼지에 붙어있는 알레르기 원인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한다”면서 “이를 4단계에 걸쳐 공기를 정화해 건강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1단계 고효능 필터로 공기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크고 작은 먼지, 애완동물 털 등을 걸러낸다. 2단계 활성 산소 발생기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을 제거한다. 3단계 팬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며, 4단계 친환경 나노 필터를 통해 유기화합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아세톤, 벤젠 등을 분해한다.

특히 아이프레쉬는 필터 수명이 3년으로 시중 제품보다 길고, 누구나 쉽게 청소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아이프레쉬는 똑똑한 공기청정기로 주변 공기를 탐지해 공기 상태를 디지털 스크린에 표시해 주고, 미세한 공기 변화 정보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아이프레쉬는 2011년 IF디자인 어워드 대상, 레돗(red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도 뛰어나 가정 어디에 설치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오레곤측은 “한국은 3월 이후 잦은 황사가 찾아오고, 현재 대기오염 문제 및 가정, 공동시설에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있어 실내공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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