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콘텐츠아카데미 2013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11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 방송영상 분야 5개 과정 ▲게임제작 분야 6개 과정의 교육생 115명으로 5: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했다. 교육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방송영상 과정은 디지털 제작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 모델링&렌더링(VFX) ▲ 캐릭터 애니메이션(VFX) ▲ 모션그래픽 ▲ 디지털영상편집 ▲ 디지털음향제작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게임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제작 과정은 국내 대표 게임업계 현장 실무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매년 졸업생 90% 이상 게임기업에 취업하며 현재까지 총 120여회가 넘는 국내외 게임 관련 공모전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 게임디자인(기획) ▲ 게임프로그램 ▲ 게임그래픽 ▲ 게임프로젝트(3개 과정)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홍정용 인력기반본부 본부장은“한국콘텐츠아카데미의 교육은 국내외 최고 강사들이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디지털 제작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이뤄진다”면서 “이를 통해 탄생한 고도의 창작 역량과 디지털 제작 기술력을 갖춘 창의인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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