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미래네트워크 표준화 연구반과 전기통신망 신호방식 표준화연구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강신각 박사가 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킹(SDN)과 사물지능통신(M2M) 관련 표준제정 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표준화총회는 SDN, M2M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섹터(ITU-T) 산하의 연구반에서 본격적인 표준화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은 고객 요구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제어, 설정, 관리해 주는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이다. 인터넷 트래픽 폭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자체를 네트워크에 저장해 유통함으로써 ‘스마트 인터넷’환경을 구현한다. 또 사물 지능 통신(M2M) 등의 새로운 통신환경에서 발생하는 신호 및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의 네트워크 및 통신 서비스 제공이 실현 가능하게 된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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