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가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11일 공고했다.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은 교과부의 기초연구성과와 환경부의 실용화 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후속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지명 공고하는 후속연계 프로그램 과제는 교과부가 지원한 에너지·환경융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초연구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융합기술의 우수성, 환경시장에서의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과제들을 선정했다.

공고된 과제는 ▲Biogenic 나노금속촉매 고정화 신소재를 이용한 미량독성물질 처리 실용화 기술개발 ▲도시철도 열차 객실 내 미세입자 제거용 자석 필터 개발 ▲하이브리드 나노 복합재료를 이용한 휴대용 비소 측정기 개발 ▲에어로졸 광흡수 측정 장치 개발 등 4개다.

과제는 지명공고로 하되, 우수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지명경쟁 방식을 채택했다. 최종 선정된 2개 기관에는 3년간 총 20억 원을 투자한다.

최도영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 과장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시작은 기초 R&D 성과들이 실용화 및 사업화로 직접 연계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환경부와의 R&D 연계 추진은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체계의 전략적 모델로 앞으로 더욱 확대·발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새몬 기자 toahs2005@naver.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