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4월 1일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마케팅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으로 시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마케팅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마케팅 기법과 마케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수익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콘텐츠 전문기관, 언론사 등과의 연계협력으로 기업을 위한 마케팅 멘토링을 제공하고, 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아이템 비즈니스화 방안을 제시한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지금까지 단지 내 콘텐츠 기업 42개사에 국내외 시장개척 사업비 약 8800만 원과 5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지원했다.

올해도 미국, 일본, 중국 등 신흥 콘텐츠 시장개척에 집중해 국내 콘텐츠 수익기반 확대와 고용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내수침체 장기화로 인한 시장위축으로 콘텐츠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며 “콘텐츠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새몬 기자 toa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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