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에 올해 1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산업부와 미래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사업이다.  올해 ‘나노융합 2020’ 사업에는 나노유연소자, 고효율에너지변환, 고성능 물환경/자원처리, 나노기반기술 등이며 이 중에서 3년 내 상용화 가능한 과제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과제 지원예산은 83억원 정도이다.

김학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혁신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나노원천기술 연구 성과를 산업계 요구와 연계해 신제품, 신시장,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8일 서울 양재동 한국연구재단에서 `2013년도 나노융합 2020 사업 설명회 및 나노융합기술 산학연 교류회`를 연다. 사업계획은 나노융합2020사업단 홈페이지(www.nanotech2020.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제접수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김소영 기자 s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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