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국가 해외 바이어 초청 ‘골든루트 기업투어’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 이하 산단공)은 태양광 관련 기업의 홍보 및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산단공은 지난 5일 인도, 중국, 남아공 등 해외바이어와 국제 비즈니스 전문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태양광 산업, 생산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경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어는 대구에서 열리 ‘제10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의 투자상담회와 연계되 진행됐다. 투어에서는 구미IT파크(구미국가산업단지)의 태양광 관련 업체를 소개하는 자리가 함께 열렸다.

참여 바이어들은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업체인 STX솔라(주), LG전자 태양광사업부를 방문하고 한국 태양광 산업의 기술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단공은 기업성장의 필수 불가결 요소인 인력•마케팅•홍보 지원을 위한 기업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연구소)의 4개분야의 기업투어코스를 발굴•제공해 왔고, 올해는 코스를 23개에서 32개로 추가 발굴하여 제공하고 있다.

김경수 이사장은 “학생•외국인•국민들에게는 우리경제 성장의 주역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인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번 대경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는 산업교류를 희망하는 바이어들과 국제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산업단지와 기업을 생산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만큼, 실질적인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대경권 태양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희망하며, 산단공은 기업지원과 산업발전의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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