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11개 경제 연구기관과 간담회 가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15일(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1개 민간•국책 경제연구소장들과 올해 경제 전망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출범 후 경제연구기관들과 처음 갖는 토론의 장으로, 우리 산업경제가 처한 여건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윤상직 장관은 기업이 경영•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경감시키기 위한 연구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제연구소장들은 글로벌 경기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간 성장률은 장기추세치보다 낮은 2%대 중후반에 머무르는 등, 전체적인 경기 둔화 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주요국 양적완화 기조 등의 원화강세 등으로 1080원 안팎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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