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희망Dream 장학사업’ 장학금 7천만원 전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3년도 ‘희망Dream 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가족 청소년 38명에게 장학금 7000만원(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생 1인당 3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Drem 장학사업’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중소기업 전용 TV 홈쇼핑인 ‘홈&쇼핑’에서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고등학교 졸업 직후 중소기업에 취직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새로운 꿈을 위해 대학에서 공부하는 여학생,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U-14,15 국가대표 상비군에 속해있는 축구 유망주, 어린 아들을 키우며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아내 등 모두 사연을 안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김기문 이사장은 “장학사업이 올해 처음 시작한 만큼 지원규모나 방법 등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수혜대상도 대학원생, 다문화가정, 예체능 꿈나무,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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