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녹색산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녹상협’)와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2013 녹색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소재 우수 녹색중소기업 자금유치 및 판로확보를 위해 열렸으며 회원사 를 비롯해 SK 네트웍스, GS파워, 씨브이네트,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발명진흥회 등 100여개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에는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을 위한 사업 모델발굴과 실행 계획수립 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또 20여 개의 녹색기술 중소기업이 자금애로를 해소를 위해 서울시 녹색창업펀드 운용사와 창투사와 함께 우수 기술 발표회 및 금융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녹상협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의 우수녹색사업, 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통해 서울시 녹색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상협 조성식 회장은 “서울시 녹색중소기업은 고부가 가치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많다. 대기업과 연계한 판로개척, 기업간 보유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신규 녹색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확대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부천대학교와 녹상협이 '녹색기술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선정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이나 취업알선, 대학의 교재, 교과 과정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