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은 달력 숫자중 30과 1을 제일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 : 이미지비트>

직장인들은 ‘30’과 ‘1’이라는 숫자를 가장 싫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영업직과 그 외 직무자 특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영업직은 ‘30’이라는 숫자를 싫어한다고 답한 비율이 25.1%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직무의 직장인의 경우 ‘1’이라는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3.6%로 뒤를 이었다. 숫자 30은 매월 마감일, 숫자 1은 한 달의 업무 시작일로 풀이 된다.

이와 함께 ‘가장 일하기 싫은 날씨’를 물었다. 영업직은 ‘억수 같이 비 오는 날’ 가장 일하기 싫다고 답한 응답자가 30.2%로 가장 많았다. 반면 그 외 직무의 직장인은 ‘맑고 화창한 날(24.9%)’ 가장 일하기 싫다고 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한 달간 사용하는 명함 수로는 영업직의 경우 ‘평균 67장’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직무는 ‘평균 9장’에 그쳤다. 또한,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수 역시 영업직이 평균 448개로 그 외 직무 187개 보다 무려 261개나 많았다. 자신에게 필요한 자질로는 영업직의 경우 △인내(18.0%) △정보력(13.7%) △커뮤니케이션(11.0%) 등의 순이었던 반면 그 외 직무는 △커뮤니케이션(15.9%) △운(13.6%) △인내(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소영 기자 s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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