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하나은행(행장 김종준), SK플래닛(대표이사 서진우)은 30일 상의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맞춤형 복지사이트인 ‘알토란’(ALTORAN)을 론칭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알토란 포털사이트(http://altoran.benepia.co.kr)를 통해 외국어학습, 도서구매, 영화예매, 펜션, 피트니스센터 등 SK플래닛이 보유한 제휴서비스의 할인 혜택과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SK임직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신규 이용시 우대서비스를 적용받게 된다. 최대 0.1%의 알토란 복지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급여통장개설, 예·적금, 외화환전 송금거래시에도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받는다.

세 기관은 알토란 서비스 론칭기념으로 선착순 4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스포츠·아웃도어 상품 등 4~5종을 정가 대비 20~30% 할인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7월 말까지 하나은행의 전용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복지 포인트를 두 배로 제공한다. 이밖에 전국 71개 지역상의와 하나은행 650개 영업점 네트워크를 통해 알토란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중소기업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영여건상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근로자 니즈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알토란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복리후생 서비스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토란 서비스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02-6050-3731/3722), 하나은행(02-3709-6335), SK플래닛(02-6390-3291, benepiamkt@sk.com)으로 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s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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