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고스톱의 상관관계
킹카가 퀸카를 만났을 때 - 똥광으로 똥 쌍피를 먹는 격.
그저 그런 남자가 그저 그런 여자를 만났을 때 - 비멍텅구리로 비띠를 먹은 격.
세 사람이 동시에 한 사람을 따라 다닐 때 - 흔들었엄.
상대방이 먼저 접근하기를 가다리는 경우 - 퉁.
마땅한 사람이 없어 대충 골라 사귀었더니 성질이 드러운 경우 - 싸다.
한번 떠난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낙장불입.
거의 내사람이 된 이성을 다른 사람에게 뺏기고 축의금 내는 경우 - 내가 싼거 다른 놈이 먹은 격.
두 사람 사이에서 저울질하다 비전있는사람 품으로 가는 경우 - 쇼당.
아무 테크닉도 모르는 어설픈 사랑 - 민화투.
플라토닉한 사랑 - 화투장으로 책갈피하는 사람.
남들 사랑하는 거 구경만 하는 사람 - 광판 사람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땀을 흠뻑 흘리며 들어왔다.
응접실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뜨거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서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 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소리치더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이렇게 외치고 있어요.”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노숙자: 그래도 밥은 나오지??
만삭이된 산모: 우리 애는 어쩌라고??
기상 캐스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 거봐라 내 말 맞지??
하루살이: 상관없다..

여자의 방귀
어느날 한 여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진찰실에 들어간 여자가 의사에게
“의사선생님, 저에게는 참 이상한 병이 있어요. 여자로서 이런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사실 저에게는 항상 방귀를 뀌는 병이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제 방귀는 아무소리도 나지 않고, 또 전혀 냄새도 나지않는 특징이 있어요.
선생님은 전혀 모르고 계시겠지만 사실은 이 진찰실에 들어온 이후로도 벌써 이 삼십번은 뀌었을꺼예요.”
이 사실을 끝까지 심각하게 듣고있던 의사가 말했다.
“다 이해합니다. 일단은 제가 약을 지어드릴테니 이 약을 먹고 일주일후에 다시 오십시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그 여자가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번에 진찰실에 들어온 여자는 화를 내며 의사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니 선생님은 도대채 무슨약을 어떻게 지어 주셨길래, 병이 낫기는 커녕 이젠 제 방귀에서 심한 냄새까지 나게 돼 버린거죠?”
그 말을 들은 의사는 여자를 진정을 시키고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자, 이제 코는 제대로 고쳤으니 이번엔 귀를 고쳐봅시다.”

여자의 질투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응, 있었어.”
“정말? 사랑했어?”
“응, 뜨겁게 사랑했어.”
“뽀뽀도 해봤어?”
“해봤지.”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쳤다. “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그러자 남편 왈..
“그래서 그년하고 결혼했잖아.”
“허~~걱.”

가는 말이 고와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더 얄밉게 “무거워?” 하는게 아닌가!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도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아까 업힌 빚이 있어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 약 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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