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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0개 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 … 5년간 1조2천억 투자
범현주 기자  |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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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1  1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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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오는 2015년까지 50개 협력사를 글로벌 장소기업으로 육성한다. 또 1, 2차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도 설립한다. 삼성은 올해 이와 관련 사업에 3270억원을 투입하는 등 앞으로 5년 동안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은 5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의 창조적 역량을 키우고 1차와 2차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삼성은 기술력은 있으나 다른 역량 부족으로 성장 한계에 이른 중소기업을 글로벌 탑 5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1차 협력사 가운데 19개사를 후보군으로 선정해 자금과 개발 지원, 제조ㆍ구매 분야 컨설팅 인력을 무상으로 파견해 준다.

또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위해 1100억원, 연구개발 지원 펀드로 670억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770억원 등 삼성그룹 11개 관계사들이 모두 1770억원을 조성한다. 이 자금은 제조 역량은 있으나 연구개발 역량이 취약한 협력업체와 아이디어는 있으나 연구개발비가 부족한 협력업체를 중점 지원하는 데 쓰인다.

삼성은 2차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50개 회사를 대상으로 70억원을 투자해 제조현장 개선에 나선다. 또 100개 회사에 20억원을 투입해 수주부터 출하까지 프로세스별로 취약 분야를 개선한다. 또 50개 회사 생산기술 지원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2차 협력사 직원 19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미래 양성자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은 내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수원에 연면적 5000평 규모 교육컨설팅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1, 2차 협력업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ㆍ육성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삼성전자에 설립하는 셈이다.

센터가 건립할 때까지는 삼성전자 첨단기술연수소를 활용한다. 
산하에 교육센터와 전문교수단 청년일자리센터 컨설팅실 상생협력연구실을 설치해 종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삼성은 특허가 없어 창업과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 개인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한다. 무상 지원할 특허는 상생포탈 사이트에 게시한 뒤 신청을 받아 5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한다.

삼성SDS는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성을 갖춘 상인 100명씩 5년 동안 500명을 양성키로 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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