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 담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찾아

그렌텍, 수돗물을 살균수로 만드는 ‘리아제로M’
디오티큐, 식물성 원료로 악취분자 완전 분해
엔씨아이씨, 유해균 제거 원료 미국특허 획득

 
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순 기능을 넘어 스마트한 기능성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각 제품마다 장점이 있지만 모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브랜드와 마케팅에서 밀려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매 주 소개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각종 세균 증식이 활발해 지면서 부모들이 아이들 건강에 몹시 신경 쓰는 시기다. 따라서 장난감 도마 젖병 등을 소독하고, 아이들 방안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에 관심이 높다. 중소기업들도 유해균을 제거하고, 악취를 분해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이중에는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제품들도 있다.

(주)그렌텍(www.riazero. co.kr)은 언제 어디서든 수돗물을 살균수로 만드는 휴대용 살균수기 ‘리아제로M’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리아제로M’은 강력한 수중방전 이온화 현상으로 저온플라즈마 기술을 이용, 물 분자 내에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살균체(OH-HOCL)을 발생시키는 제품이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유해균을 99.9% 제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인의 위생을 지킬 수 있다”며 “살균수는 야채나 과일에 남아있는 농약성분이나 젖병 장난감 도마 칫솔 등의 유해균도 제거해 준다”고 설명했다.

‘리아제로M’은 피부미용을 가꾸는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저온플라즈마가 발생할 때 물 입자가 모공의 크기보다 작은 ‘초미립자버블’과 ‘천연계면활성제’ 성분이 생성된다. 이 성분들은 피부 모공 속에 침투해 피지나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관리를 돕는다.

탈취제 전문기업 (주)디오티큐(www.wangko.co.kr)에서 식물성 친환경 탈취제(제품명 : 왕코)를 개발했다.
‘왕코’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살균원료로 악취분자를 중화·분해시키고, 살균하는 제품이다. 살균  범위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이다.

시험검사 인증을 거쳐 인체에는 물론 동·식물에 무해한 식물성제품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왕코제품은 환경을 파괴하는 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이다.

살균 탈취제의 원료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100% 자체기술로 자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용도별로 업소용 가정용 산업용 차량용 등 다양하다.

회사는 “기존 제품들 중 상당수는 악취를 강한 향으로 단순히 은폐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왕코’는 어떠한 향도 첨가하지 않고도 악취를 완벽히 사라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주)엔씨아이씨(www. ncilife.com)는 최근 어린이방 탈취 및 장난감 소독용 스프레이인 키즈쉔(Kids_schon) 제품 2종을 출시했다.

키즈쉔은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받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100% 안전한 제품이다. 키즈쉔 장난감 소독용은 탁월한 항균 작용으로 각종 유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어린이 장난감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장난감 표면에 붙어 있는 유해 세균을 없애준다. 어린이방 탈취용 제품은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각종 유해가스를 근본적으로 분해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김상혁 대표는 “효과가 탁월해 어린이방에는 월1회 정도, 장난감에는 주1회 정도씩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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