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피코) 프로젝터 ‘스마트빔’의 판매가 2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빔은 올 2분기 국내에서만 월 평균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빕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초 독일 IT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롤라이사에 500여대의 초도 물량을 수출한 이후 추가 공급을 진행 중이며, 최근 홍콩과도 2천대의 신규 수출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빔은 한변의 길이가 4.5cm인 정육면체 모양의 초소형 휴대형 프로젝터로 △한 손안에 들어올 만큼 휴대가 편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기 때문에 컨텐츠를 다운받기가 용이하며 △호환성이 높아 용량, 코덱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의 모든 컨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 판매 2만대 돌파를 기념해 스마트빔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도에 방문해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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