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취업 희망자, 취업준비생 10명중 2명에 불과

청년층 취업 준비생 중 민간기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명중 2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무원이나 공영기업체, 교원 임용고시, 고시 및 전문직을 준비하는 이들은 절반에 달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541만7000명 중 취업준비자는 61만4000명으로 11.3%를 차지했다. 이중 일반기업체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21.6%로 1년전 보다 0.8%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은 31.9%에 달했고,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는 8.8%, 교원임용 4.7%, 고시 및 전문직은 9.9% 등이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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