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구로구는 24일 “경기불황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이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53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창출에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의 대부분은 노노케어, 실버맞춤급식관리 등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로 구성되어 있다.

노인일자리 신청 접수는 26일까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등에서 직접 받는다. 

근무시간은 월 20~40시간으로 1인당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구로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노령연금수급자들이 참여 대상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타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노인봉사활동 참여자 및 본인명의 직장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신청자 중 생계가 곤란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김소영 기자 s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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