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4일 ‘구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에 들어갔다.

 드림스타트’란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구로구는 우선 저소득층 가구가 많은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 가리봉동을 드림스타트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해마다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가정의 0세(임산부 포함)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다. 시범 사업 대상지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도 검사를 실시한 후 지원 아동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기초학습, 사회정서, 부모교육, 건강관리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와 함께 아동의 개별적 욕구와 상황에 맞춰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의 추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구로2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구로 드림스타트센터는 총 62.35㎡ 규모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갖춰졌다. 총 5명의 직원이 배치돼 상담 및 서비스 연계 업무를 진행한다.

개소식은 24일 오후 2시 이성 구로구청장, 사업구역 복지기관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열렸다.

김소영 기자 s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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