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식당에 가면 식사 때 클래식이나 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를 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느끼는 맛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산동 먹거리촌에 카페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 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곳은 박기범 사장이 운영하는 참숯직화구이 전문점인 ‘예쁜돼지’ 본점이다.
참숯직화구이는 불에 직접구운 고기에 참나무향이 가미돼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불판에 굽는 방식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맛이다.
예쁜돼지에서 참숯직화구이로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을 메뉴로 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국내산 브랜드육인 도드람 냉장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직화구이로 소고기를 찾는 분들을 위해서 갈비살도 운영 중이다. 저녁시간에 회식 하러 오는 고객들에게는 김치찌개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예쁜돼지에 처음 오는 손님 중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
“예쁜돼지를 찾는 분들은 바쁜 직장인들이 많다”며 “음식 주문시간을 줄이면 점심식사 후에 여유 있는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빠르게 준비한다”고 김기범 사장은 말한다.
예쁜돼지에서 운영하는 점심메뉴는 요일별로 3가지씩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집에서 어머님이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어머님의 손맛 덕분에 김치찌개를 찾는 분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항상 고정된 점심메뉴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를 계절에 맞춰 메뉴를 선정한다고 한다.
 
박기범 사장은 “항상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신 밥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한다”며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할 수 있는 예쁜돼지는 특히 젊은 분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참숯직화구이 전문점인 예쁜돼지는 디지털단지에 5개의 체인점을 운영 중이다.
예약문의 : 865-4492
 
이승철 기자 chul_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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