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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다! 늦가을 정취 가득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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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1.19  0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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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절정을 치닫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과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 낙엽… 문밖은 온통 가을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가을은 성큼성큼 달아나고 말 것이다. 돌아오는 주말, 아이와 남편 손을 잡고 가봐야 할 서울의 가을 산책로를 소개한다.
course 1 ●●● 청계천 ‘수크령 길’

가을은 역시 갈대밭이 빛난다. 해 지는 시간, 노란 노을빛까지 더하면 세상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고 만다. 도심에서 이런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단연 청계천 일대를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수크령과 물억새가 운치 있는 오간수교에서 하류 쪽 코스가 제격이다. 평소 청계처은 늘 상류 쪽으로 사람들이 붐비지만,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려면 하류 쪽을 선택하는 게 낫다. 특히 해 질 녘의 은은한 붉은빛이 쏟아지면 수크령 길은 낭만을 더한다. 물 위의 청둥오리 떼, 재갈매기, 담쟁이 단풍, 산수유 열매 등 또 다른 가을 풍경이 걷는 내내 이어진다. 청계천 코스는 오간수교를 시작으로 하류 쪽 고산자교(2호선 용답역)와 신답철교(2호선 신답역)를 거쳐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 찾아가는 길 오간수교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 고산자교 → 2호선 용답역 / 신답철교 → 2호선 신답역
■■ 코스 소개 오간수교~고산자교(2.66km)~신답철교(3.02km)~서울숲(7.42km)

course 2 ●●●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

걷고 싶은 가을 산책로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어린이대공원의 은행나무 길! 가을을 상징하는 노란 은행잎을 눈처럼 맞으며 걷고 싶다면 이 길을 찾아보자. 대공원 후문에서 팔각당까지 2킬로미터에 황금빛 은행나무 200그루가 연출하는 이 길은 가을의 절정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자연 경관이 미려해 은행나무 길 외에도 곳곳이 각양각색의 단풍들로 가을의 향연이다. 정문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앵무마을까지 이어진 붉은 복자기나무 단풍 길도 고즈넉한 가을을 즐기기 안성맞춤. 교양관 뒷길에서 팔각당까지는 울창한 벚나무 단풍이 가득하다. 이왕이면 오후에 산책을 시작해 해 질 녘의 노을 속에서 음악분수까지 즐기라는 게 담당자의 귀띔이다.
■■ 찾아가는 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후문),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구
■■ 음악분수 시간 정오, 오후 2시, 4시, 6시, 7시, 8시, 9시(화요일 미가동)
course 3 ●●● 망우리묘지공원 ‘사색의 길’

근심을 잊는다는 그 길이다. 한때 <전설의 고향>을 떠올리게 했던 망우리 공원묘지가 최근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공원 사무실에서 시작해 오른쪽 길을 따라 걸으면 키 큰 나무 가득한 사색의 길이 약 4.7킬로미터 이어진다. 한 바퀴 도는 데만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쭉 포장된 길을 걷는 거라 길 잃어버릴 걱정 없다는 게 담당자의 얘기다. 사색의 길이라는 이름처럼 평일에도 혼자 생각에 잠겨 이곳을 찾는 이가 많다고. 망우리묘지공원 안에는 한용운, 이중섭, 지석영, 방정환 등 유명인사 17명의 묘역도 있어 묘지라는 생각만 버리면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할 것도 많다. 좀더 걷고 싶다면 어린이대공원 후문의 영화사 입구까지 이어진 등산로(8킬로미터)도 걷기에 좋단다.
■■ 찾아가는 길 서울 → 구리 방면 시내버스(200, 201, 2227, 2229, 9201, 9205, 260번) 이용. 남일주유소에서 하차, 오던 길로 되돌아 걷다가 서울 시계 지나면 왼쪽 오르막길 방면. 망우리묘지공원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을 지나 Y자형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시작점.
course 4 ●●● 항동 ‘코스모스 길’

구로구 항동 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들어선 코스모스 길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손색없다. 지난 봄 유채꽃밭을 선보였던 이곳은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었다. 그 규모만 해도 무려 3만5천730제곱미터. 어찌나 넓은지 꽃밭에 들어서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꽃밭인지 당최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다. 코스모스 길 한쪽에 길게 뻗은 철길까지 걸으면 구로구 관계자의 말마따나“여기가 서울 맞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하다. 바람에 하늘하늘 날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자면 소녀가 되어 로맨틱한 감성에 젖기 쉽겠다. 한쪽에 허수아비들이 즐비해 그 또한 정감 있다. 코스모스를 더 즐기고 싶다면 안양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자전거도로(3킬로미터)에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 찾아가는 길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하차, 성공회대학교 방면으로 도보. 대학정문에서 직진 10분 거리
course 5 ●●● 양화한강공원 ‘물억새 길’

양화한강공원 선유교 밑을 천천히 걸어보자. 강물과 인접한 곳에 500미터 정도 이어진 물억새 길이 나온다. 사람 키만 한 물억새가 강변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물억새를 보고 있자면 늦가을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물억새 길을 따라 걷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서면 미루나무 길이 펼쳐지는데, 1.2킬로미터의 미루나무 산책로를 이어 걷는 것도 괜찮은 코스가 될 듯. 특히 선유도는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아 고즈넉한 가을을 담기에 안성맞춤이다. 걷다 다리가 아프면 선유도공원의 자작나무 아래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겠다.
■■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한강공원 연결 보행교 건너 선유교 방향으로 350미터 이동
course 6 ●●● 강서습지생태공원 ‘물새 길’

이곳은 늦가을을 지나 초겨울까지 걷기 좋은 길이다. 한강 구간 중 가장 하류 지역인 강서습지생태공원은 1킬로미터에 이어지는 물새 길로 유명하다. 바람에 날리는 물억새와 갈대 사이로 민물가마우지, 큰기러기, 왜가리, 흰죽지 등 철새를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 조류 관찰대가 있어 새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도 있다. 산책하다 보면 버드나무 군락도 마주치고, 운이 좋다면 가까이에서 뛰노는 고라니도 마주칠 수 있단다.
■■ 찾아가는 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1·2번 출구, 06번 마을버스 타고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하차
취재 미즈내일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자료·사진 제공 서울시설공단·서울시한강관리사업소·구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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