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본인의 예상생존 기간이다. 이는 같은 병기에 있는 환자들의 통계에 따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이것은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에 준하며 병기 IA 기간부터 IV까지 총 7단계로 나뉜 생존율 판단방법은  단지 통계일 뿐이다.
또 환자에 따라 비록 소수이지만 심지어 IV기라 하더라도 중앙 생존율 6개월, 5년 생존율 2%인 수치와 달리 수년 이상을 생존한 사람도 분명히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담당 의사의 조언을 가장 우선적으로 참조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에는 30~50%가 반응하고, 항암화학요법에는 20~35%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같은 방법의 치료라도 병기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진다. 최근까지 각 병기에 따른 가장 우수한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각 병기에 따라 추천하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I, II 병기의 치료방안]
이는 수술로 암세포를 모두 절제해 내는 것이 주된 치료다. IA, IB기의 경우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해 내면 5년 생존율이 60~80%에 달하므로 수술을 강력히 권한다. 그러나 심한 심장 질환, 폐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전신 상태가 수술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는 완치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장기 생존율은 약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IA기의 경우 수술 후 다른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1년에 2~3% 정도 재발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최소 5년 간은 CT를 찍어볼 것을 권장한다. 아직 IB기의 경우 수술 후 추가로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 연구 중이다. II기의 경우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생존율 증가에 약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들에게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III 병기의 치료방안]
III 병기는 어떤 치료방법이 가장 적절한지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병기다. 같은 III기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의 다양한 조합으로 치료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N2라 분류되는 임파선 전이에 의한 환자는 전신 조건이 좋다면 완치를 염두에 두고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면 된다. 종양이 흉벽을 침범해 III기에 속한다면 침범된 흉벽까지 모두 제거한 후 방사선 치료를 한다.
폐의 종양(superior sulcus tumor)으로 III기에 해당 한다면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한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흉수가 없는 IIIB기 환자의 경우 전신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전과 달리 2007년 개정된 병기에 따라 흉수가 있는 경우 IV기로 분류한다. 이는 이전 병기 분류에 따라 IIIB기에 속했더라도 흉수가 있으면
치료 방침은 IV기와 같다.
 
[진행된 IIIB기와 IV기]
상태가 양호한 환자라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이유는 증상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며,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중앙 생존기간이 4~6개월, 1년 생존율이 5~10%이고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는 중앙 생존기간이 8~10 개월이고 1년 생존율은 30~35%, 2년 생존율은 10~15%이다. 일반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에 반응하여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 확률은 20~30% 정도이다. 항암 화학요법 외에도, 증상이 심한 부위에 대하여 증상 완화를 위한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대량의 흉수가 있는 환자는 흉관 삽입으로 흉수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폐의 암세포 덩어리(원발 종양) 외에 전이된 부위가 뇌나 부신 중 한 곳으로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즉 다른 곳으로의 전이는 전혀 없는 경우 원발 종양과 해당 부위의 수술적 절제를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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