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오사카 등에도 캔햄 수출

 
국산 삼계탕을 일본 패밀리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농협목우촌(대표 김용철)은 일본 유통도매업체인 악세스와 계약을 맺고 국산 삼계탕을 일본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패밀리마트는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로 약 70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목우촌이 악세스를 통해 일본에 수출하는 삼계탕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신제품(사진)이다.  원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하면서 일본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는 15일  1만봉을 첫 수출한다. 연간 30만봉을 수출할 계획이다. 
 
목우촌은 또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지역 소매점에는 캔 제품을 입점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오키나와 지역에 수출하는 캔 제품은 ‘런천미트’다. 
 
국내에선 ‘뚝심’브랜드로 판매한다. 포크런천미트라는 문구를 통해 원재료 중 돼지고기 함량이 94.6%나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지난 13일 6만캠을 우선 선적했고 연간 100만 캔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내일신문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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